대구의 남쪽에 위치한 달성군은 매년 봄이 오면 벚꽃으로 화사하게 물들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까지 끌어들이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가읍의 ‘달창지길’과 옥포읍의 ‘기세리 벚꽃길’은 달성군에서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손꼽힙니다. 2024년 봄, 제12회 유가읍 달창지길 벚꽃축제와 제11회 옥포읍 벚꽃축제가 각각 개최되며,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서 문화행사와 먹거리,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더해진 종합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달성군에서 꼭 가봐야 할 두 벚꽃 명소의 특징과 즐길 거리, 그리고 주변의 맛집과 카페 정보를 정리하여 안내드리겠습니다.
유가읍 ‘달창지길’ 벚꽃축제
유가읍 한정리에 위치한 ‘달창지길’은 달성군에서 가장 긴 벚꽃 로드로, 한정보건소부터 달창저수지까지 왕복 약 5km에 이릅니다. 길게 이어진 벚꽃 터널은 지역 주민은 물론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며, 드라이브 코스와 산책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12회 달창지길 벚꽃축제’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며, 첫날 오전 11시에 한정분교에서 개막식과 함께 경로잔치가 진행됩니다. 특히 초청 가수 공연과 다양한 지역 먹거리, 즐길거리로 풍성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 축제명 | 일정 | 주요 행사 |
|---|---|---|
| 달창지길 벚꽃축제 | 2025년 3월 28일 ~ 30일 | 개막식, 가수공연, 먹거리 부스, 경로잔치 |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달창지길은 SNS 인증숏 명소로도 유명하며, 평일 낮 시간에는 비교적 한산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한정리 일대는 비교적 주차공간도 넉넉하여 차량 이용자에게도 좋은 방문지입니다.
옥포읍 ‘기세리 벚꽃길’과 축제
달성군 옥포읍에 위치한 ‘기세리 벚꽃길’은 노인복지관부터 시작되어 약 1.5km에 걸쳐 이어지는 벚꽃 터널이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50년 이상 된 고목 벚꽃나무가 양옆으로 빽빽하게 자리하고 있어, 그 풍성함과 낭만적인 분위기로 인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끕니다. ‘제11회 옥포 벚꽃 축제’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주요 행사는 송해공원 4 주차장에서 진행됩니다. 개막 공연은 옥포읍 주민자치센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후 가수 지원이와 단비 등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됩니다.
| 축제명 | 일정 | 특징 |
|---|---|---|
| 옥포 벚꽃 축제 | 2025년 3월 29일 ~ 30일 | 50년 벚꽃나무, 벚꽃터널, 송해공원 공연 |
특히 송해공원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옥포벚꽃길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로 차량과 도보 이동 모두 편리합니다. 야간 조명과 행사 기간 중 펼쳐지는 포토존도 방문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주변 맛집과 카페 추천
축제 관람 후 맛집과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신다면, 아래 장소들을 추천드립니다. 네이버 평점과 리뷰 수를 기준으로 신뢰도 높은 장소를 선별하였습니다.
| 업체명 | 위치 | 주요 메뉴 | 특징 |
|---|---|---|---|
| 계령갈치정식 | 달성군 옥포읍 옥포로 301 | 갈치정식, 갈치구이 | 평점 4.26 / 리뷰999+, 송해공원 뷰 맛집 |
| 엄마는돌짜장 | 달성군 옥포읍 옥포로57길59 | 아빠는돌짜장,엄마는돌짜장 | 평점 4.7 / 리뷰 999+, 자짱면도 요리가 된다. |
| 바토플루이르 | 달성군 옥포읍 옥포로57길57-7 | 밤티라미수,티슈브레드 | 호수 풍경이 아름다운 맛집, 평점 4.8/리뷰999+ |
맛집과 카페는 축제장소와 가까운 곳으로 선정되었으며, 주차 가능 여부도 뛰어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슬정원’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해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결론
달성군 유가읍과 옥포읍에서 펼쳐지는 벚꽃축제는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와 정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유가읍 달창지길은 긴 벚꽃길로 드라이브나 산책하기에 최적이며, 옥포읍 기세리 벚꽃길은 오래된 벚꽃나무로 인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두 지역 모두 정성스럽게 준비된 공연과 부대행사, 먹거리 체험 등으로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하셔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최근 여행 트렌드인 ‘자연 속 힐링’과도 잘 어우러져, 하루 나들이 코스로 손색없는 봄 여행지입니다. 올해 봄, 가까운 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달성군 벚꽃축제를 여행 계획에 넣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