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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항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일정 및 총정리

by scv30000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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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항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일정 및 총정리 사진

 

경북 포항의 대표 해수욕장인 영일대해수욕장은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바다 위 누각 ‘영일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이곳에서 무더위를 잊게 해 줄 이색 축제, 제9회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이 올여름 개최됩니다. 올해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K-힐링 포항, 모래의 합창(화해)”이라는 주제로 바다와 모래, 예술과 체험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예정입니다. 단순한 여름 행사가 아닌 예술과 자연이 결합된 특별한 경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여름의 진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래 예술 작품과 해변 공연들이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힐링을 전해 줄 것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찾아도 만족할 만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이번 여름 축제에는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포항 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하여 모래와 바다가 빚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항목 내용
기간 2025년 7월 26일(토) ~ 7월 27일(일)
시간 오후 2시 ~ 밤 10시
장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일원 (두호동 685-1)
입장료 무료
문의 070-8893-2437
주최 포항시청

모래작품 전시: 65일간 펼쳐지는 해변 갤러리

올해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의 가장 큰 볼거리는 단연 모래작품 전시입니다. 축제 기간인 7월 26~27일을 포함해 6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65일간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 위에 거대한 모래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해변을 거대한 야외 갤러리로 탈바꿈시킵니다. 전문 모래조각가들이 수작업으로 섬세하게 빚어낸 이 작품들은 오직 모래와 물만으로 완성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정교하며, 일부 작품은 높이가 4~5미터에 달할 정도로 웅장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해변을 따라 줄지어 늘어선 모래 조각 작품들의 풍경은 마치 야외 미술관에 온 듯 장관을 이루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순간 느끼는 감동은 어떤 실내 미술관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함을 선사합니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해양 도시 포항의 정서를 담아낸 창의적인 작품들로,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을 편안하게 어루만져줍니다. 또한 모래만을 소재로 활용한 축제인 만큼 행사가 끝나면 모든 작품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게 되어,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친환경 축제로도 손꼽힙니다. 올해는 '화해'라는 부제를 내건 만큼, 모래 예술 작품들을 통해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을 이루는 희망의 메시지도 느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처럼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선보이는 모래 작품들은 포항의 문화와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 축제에서는 포항의 성장 이야기와 지역 출신 유명 인물들을 모티브로 한 대형 모래 조각, 인기 드라마의 한 장면을 재현한 작품, 1970~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로봇 캐릭터 조각 등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영일대 해변 이외에 송도해수욕장에도 영화 라라랜드의 춤추는 장면을 모래로 조각한 특별 작품이 추가로 전시되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완성된 모래 예술 작품들은 축제 후에도 8월 31일까지 해변 현장에 그대로 전시되어 늦여름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포항 바다를 배경으로 한 특별한 포토존이 되어줍니다. 모래조각이 이렇게 오랜 기간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작품 표면에 친환경 경화제를 분사해 단단히 굳히는 등 보존 작업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비바람이 불어도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철저하게 관리하여, 모든 관람객들은 2개월 넘는 전시 기간 내내 안정적으로 충분히 모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전시 기간 중 해가 진 밤 시간에는 작품마다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니,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밤의 모래예술 산책을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채로운 야간 무대 공연 프로그램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의 즐거움은 해가 진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밤이 되면 영일대해수욕장은 낮과는 또 다른 열기로 가득 차는데요, 해변 곳곳에서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먼저 샌드아트 쇼가 환상적인 밤의 막을 엽니다. 국내 유명 샌드아티스트가 조명을 비춘 유리 스크린 위에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섬세한 모래 그림이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투사되어 하나의 이야기처럼 펼쳐집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이 샌드아트 공연은 관객들의 마음에 감동을 불어넣으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이어서 버스킹 공연이 해변의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만듭니다. 실력 있는 지역 뮤지션들과 초청 가수들이 등장하여 감미로운 어쿠스틱 음악부터 신나는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꾸미는데요, 모래사장에 앉아 밤바다를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음악을 듣고 있으면 어느새 관객들도 함께 흥얼거리며 축제의 일부가 됩니다.

밤이 깊어지면 색다른 즐거움이 이어집니다. 늦은 밤 진행되는 심야 씨(Sea)네마 시간에는 해변 한편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영화가 상영됩니다. 관람객들은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펴고 모래사장에 앉아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영화를 즐길 수 있는데, 탁 트인 밤바다와 별빛 아래에서 경험하는 영화 감상은 일상의 영화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아이들은 모래밭에서 마음껏 뛰놀고 어른들은 영화를 감상하는 모습도 보이며, 세대 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한편 동시에 메인 무대에서는 EDM 파티의 열기가 절정을 향해 치닫습니다. 유명 DJ가 등장해 신나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을 선곡하고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효과까지 더해져, 관객들은 해변을 거대한 클럽으로 바꿔 놓은 듯 자유롭게 춤추며 축제의 밤을 만끽합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로는 밤 9시경 약 10분간 펼쳐지는 드론 라이트 쇼가 포항의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작년 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화려한 불꽃쇼에 이어 올해는 수십 대의 드론 군집 비행으로 업그레이드된 야간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형형색색의 LED 불빛을 장착한 드론들이 음악에 맞춰 다양한 형상과 문자들을 그려내며, 마치 밤하늘을 거대한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듯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불꽃놀이 대비 연기나 소음이 적고 반복 연출도 가능한 드론쇼는 새로운 기술과 예술의 조화로 관람객들에게 황홀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게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프로그램 덕분에 영일대 해변은 축제 기간 내내 열기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처럼 풍성한 야간 프로그램들은 여름밤 영일대 해변을 낭만과 열정으로 물들이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이 축제는 눈으로 보는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가득합니다. 먼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할 수 있는 샌드보틀 만들기 체험은 투명한 유리병 속에 다채로운 색상의 모래를 층층이 담아 나만의 작은 모래 예술 작품을 완성해 보는 활동입니다. 병을 흔들거나 기울여 여러 무늬를 만드는 재미에 아이들이 특히 열광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완성된 샌드보틀 작품은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어 포항 여행의 특별한 기념품이 되어줍니다.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노을 지는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선셋 요가입니다. 전문 요가 강사의 진행에 따라 해변에 매트를 깔고 노을을 바라보며 요가 동작을 수행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한층 이완되어 편안해지는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붉게 물든 하늘과 잔잔한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수십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광경은 장관을 이룹니다.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자연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이 선셋 요가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특별한 휴식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선셋 요가 클래스는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명상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이 축제 현장에서 진행됩니다. 모래 놀이터에서는 모래사장 한켠에 마련된 놀이 공간에서 아이들이 모래성을 쌓고 모래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가족들이 함께 모래밭에서 뛰놀며 행복한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래조각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전문 모래조각가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이 작은 모래 작품 만들기에 직접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모래를 빚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며 예술적 재능을 발휘해 볼 수 있어 매우 호응이 좋습니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아울러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드론 라이트 쇼는 온 가족이 함께 감탄하며 즐길 만한 축제의 하이라이트이기도 합니다. 또한 축제장에는 포항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어 모래놀이로 허기진 배를 달래며 여행의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은 축제의 일부가 되어보고, 축제의 주제인 ‘화해’와 ‘힐링’의 가치를 몸소 느끼며 더욱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포항 시민들도 적극 참여해 외지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에서, 축제가 지역 사회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축제와 함께 즐기는 포항 주변 관광지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찾은 김에 포항의 명소들도 함께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포항은 아름다운 해변 외에도 역사와 먹거리, 그리고 최신 핫플레이스까지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아래에 축제 관람객에게 추천할 만한 주변 관광지 몇 곳을 소개합니다.

죽도시장

포항 시내에 위치한 죽도시장은 동해안 최대 규모의 전통 시장으로 약 2,500여 개의 점포가 모여 있는 거대한 시장입니다. 새벽이면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입고되고, 시장 중앙의 어시장과 회센터 거리에는 사계절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회와 대게 등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24시간 영업하고 있어 식도락 여행지로 유명합니다. 특히 포항의 명물인 과메기를 비롯해 각종 건어물과 해산물을 현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축제장이 있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차량으로 10분 내외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아, 낮에 축제를 즐긴 후 저녁에 시장을 찾아 포항의 먹거리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호미곶 상생의 손

한반도의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한 호미곶은 일출 명소로 유명한 포항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이곳 해맞이광장에는 포항의 트레이드마크인 거대한 조각상 ‘상생의 손’이 바다와 육지에 하나씩 세워져 있는데, 바다 위로 솟은 오른손 조형물이 떠오르는 태양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이 상징물은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며 제작된 것으로, 방문객들은 두 손 조각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깁니다. 매년 새해 첫날마다 해맞이 축제가 열릴 정도로 일출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며, 상생의 손 주변으로 국립등대박물관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볼거리도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포항 시내에서 차로 약 30~40분 거리에 있으니, 축제 관람 후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호미곶까지 방문하여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뜨는 해의 감동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스페이스워크는 영일만이 내려다보이는 환호공원 내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입니다. 약 333m 길이의 트랙을 따라 360도 전망을 즐기며 공중 산책을 할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마치 우주를 유영하듯 하늘길을 걷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총 717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구조물을 한 걸음씩 올라가다 보면 가슴이 탁 트이는 포항 바다와 도시 풍경이 한눈에 펼쳐져 장관을 이룹니다. 낮에는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 좋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조형물에 화려한 조명이 켜져 야간에도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없으며, 이용 인원 제한으로 인해 주말 저녁에는 대기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일대해수욕장과도 가까워 축제 관람 후 연계 코스로 들러보기 좋고, 포항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입니다.

모래축제가 선사하는 특별한 여름 추억

탁 트인 바다와 고운 모래 위에서 펼쳐지는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은 일상의 무더위를 날리고 마음에 여유를 채워주는 힐링 축제입니다. 낮에는 이국적인 모래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감탄하고, 밤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신나는 공연과 함께 춤추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 축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가족 여행객이라면 아이들과 모래성을 쌓고 작품을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친구나 연인끼리는 낭만적인 해변 산책과 공연 관람으로 특별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축제 현장에서는 관광 안내소를 통해 포항 지역의 다른 관광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축제를 계기로 포항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여행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모래의 합창”이라는 주제처럼 모래 위에 펼쳐진 화합과 치유의 메시지는 방문객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울림을 주며, 한여름 밤의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올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바다와 예술이 공존하는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에 방문해 보세요. 포항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무료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래축제가 여러분께 잊지 못할 특별한 여름을 선물해 드릴 것입니다.

행사 기간이 7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단 이틀뿐이므로 축제 방문을 원하신다면 일정을 미리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성수기인 만큼 포항 지역의 숙박 시설은 일찍 만실이 될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해 두시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모래사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축제인 만큼 모자선크림, 돗자리 등을 챙겨 오시면 더욱 쾌적하게 모든 프로그램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바다와 모래가 빚어내는 이색적인 예술 축제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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