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 경남 함안의 조용한 농촌 마을 강주는 온 마을이 해바라기로 물들며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변신합니다.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강주 해바라기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선 경험을 제공합니다. 2025년에도 법수면 강주 4길 16번지 일원에서 펼쳐질 이 축제는 마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가꾼 1만 평 규모의 해바라기밭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사진 포인트로 구성되어 누구나 만족할 만한 여름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올해는 7월 5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2주간 진행 예정 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 연인, 사진 애호가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입장료 및 운영 정보, 교통 및 주차 안내, 주요 포토존, 먹거리, 주변 관광지 등 강주 해바라기축제를 알차게 즐기기 위한 모든 정보를 상세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운영 정보 및 입장료 안내
2025년 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는 7월 5일부터 7월 19일까지 개최 예정이며, 강주마을 주민과 강주해바라기축제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주소는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강주 4길 16이며, 축제장 입장은 유료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2,000원으로, 장애인, 미취학 아동, 법수면 주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권은 현금, 카드, 계좌이체 모두 가능하며, 매표소는 입구를 지나 약 10분 정도 도보 이동 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규모가 확대되어, 1만여 평의 해바라기밭이 주를 이루며, 주 행사장은 1단지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메인으로 가장 넓고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평가받고 있으며, 2단지는 비교적 소규모로 조용하게 꽃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매표소 옆에는 노란 우산을 무료 대여하는 서비스도 제공되며, 우산은 비 오는 날뿐 아니라 강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양산 대용으로도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또한 공중 화장실이 2곳, 곳곳에 벤치와 벽화 구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 시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강주마을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고 유지하는 축제인 만큼, 축제장 곳곳에서 세심한 배려와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점도 이 축제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교통, 주차 및 셔틀버스 정보
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는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로 접근이 용이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창원, 마산, 진주 등에서 함안터미널로 이동한 뒤, 터미널에서 축제장까지는 셔틀버스나 농어촌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함안군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자가용 방문 시, 내비게이션에 ‘강주해바라기마을’ 또는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 4길 16’을 입력하시면 정확한 위치로 안내됩니다. 주차장은 1 주차장, 2 주차장, 제3주차장까지 넓게 마련되어 있으며, 아침 7시에도 이미 많은 차량이 주차된 만큼 조기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일부 주차장은 축제 입구에서 10분 정도 도보 이동이 필요하므로, 편한 신발 착용을 권장합니다. 주차장과 축제장 사이에는 셔틀버스도 마련되어 있으니, 특히 가족 단위나 노약자는 이를 적극 활용하시면 보다 쾌적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비 오는 날에는 주차장 내 물웅덩이나 흙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장마철에는 방수 신발 착용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인생사진 명소와 포토존 완전 정복
강주 해바라기마을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인생사진 촬영지입니다. 광활한 해바라기밭을 배경으로 노란 우산, 빨간 풍차, 벽화 포인트, 언덕 위 전망대 등이 대표적인 포토스팟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1단지 해바라기밭은 해바라기가 일렬로 심어져 있어 꽃 사이사이 공간에 들어가 사진을 찍기에 좋고, 햇살이 비치는 오전 시간대에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 나옵니다. 입구에서 올라가다 보면 해바라기 언덕이 시야에 확 트이며 펼쳐지는데, 이곳에서 찍는 사진은 웅장한 배경이 더해져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빨간 풍차와 함께 찍는 사진, 노란 우산을 배경으로 한 인물 사진, 벽화 앞 가족사진, 정자나 벤치를 활용한 인물컷 등은 이 축제에서 반드시 남겨야 할 장면입니다. 드론 촬영도 허용 구역 내에서 가능하며, 360도 뷰를 담을 수 있는 드론 포인트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 드론 사용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므로 방문 전 축제 홈페이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현지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축제장 내에는 다양한 현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됩니다. 대표 메뉴는 소고기국밥(1만원), 멸치국수(7천원) 등이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에서 정감 어린 시골 밥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 2,000원 외에 많은 관광객이 식사와 간식 구매를 함께 즐기며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한 목공예 체험, 농특산물 판매장, 품바 공연, 무료 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를 보다 풍성하게 만듭니다. 백일홍 꽃밭, 호박터널, 아기 해바라기밭 등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테마로 사진을 남기기에 좋으며 아이들과의 방문 시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노란 우산 포토 아이디어’는 축제의 상징처럼 인기를 끌고 있으며, 비 오는 날에는 비를 피하고 맑은 날에는 햇빛을 가리는 용도로 활용 가능해 사진 소품으로도 큰 역할을 합니다.
주변 숙소 및 연계 여행지 추천
강주 해바라기축제를 보다 여유롭게 즐기고자 한다면, 인근 숙소에 1박을 계획하는 것도 좋습니다. 주변에는 펜션, 농가민박,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으며, 도보 이동 가능한 숙소도 있습니다. 함안 시내에는 비즈니스호텔 및 모텔도 다양하게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숙박비도 비교적 합리적인 편입니다. 축제 일정 외 시간에는 무진정, 입곡군립공원, 악양루, 함안박물관 등 지역 명소를 함께 방문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특히 입곡군립공원은 석양이 아름다워 해바라기 관람 후 여운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자전거 도로, 둑방길 산책로, 함안 카페거리도 조용한 힐링 코스로 인기 있으며, 커플이나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도 매우 적합합니다.
결론: 2025년 여름, 강주에서 만나는 진짜 여름의 감성
2025 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는 자연이 주는 감동과 마을 공동체의 정성이 어우러진 여름 대표 축제입니다. 1만여 평에 이르는 황금빛 해바라기밭, 곳곳에 마련된 정성스러운 포토존,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까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감성 충전’이 가능한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교통, 주차, 입장료, 먹거리, 주변 관광까지 꼼꼼히 준비하신다면 단 하루의 방문이 일상 속 큰 활력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번 여름, 강주마을에서 펼쳐질 노란 물결 속으로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해바라기 언덕에서 맞는 햇살, 풍차 아래에서의 인생 사진, 시골 마을의 인심 가득한 식사까지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