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상남도 밀양시에 서늘한 새소리와 강바람을 끌어안은 새로운 트레킹 명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잔도길과 달팽이 산책로, 그리고 석굴불당이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된 길로서, 약 10km 거리를 두고 깊은 자연과 선조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용두산 생태공원의 달팽이 산책로는 완만하게 이어지며, 숲과 자연습지, 계류를 두루 감상하실 수 있어 많은 분께 친숙하고 편안한 시작 구간을 제공합니다. 이어지는 절벽 위 잔도길은 바위산을 따라 설치된 데크 덕분에 아찔함과 동시에 안전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중간중간에 설치된 전망대에서는 밀양강을 비롯한 시내 전경이 탁 트여 시원한 조망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석굴불당(천경사)에 다다르면, 자연 바위 아래 아담히 자리한 불당의 정취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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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5. 08:00